이쯤에서 떠올리는 2012년 계획

2012년 3월 5일.. 도 지나고 이제 6일.
매해가 그러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빠르다.

나좀 살아봤다 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공감하겠지만 시간의 체감 속도는 나이에 비례하는 듯 하다.
아들은 2의 속도로 올해를 살아가지만, 나의 경우에는 그녀석 보다 약 16배 빠른 속도로 2012년을 살아가는 것인가.

회사 이사님의 말을 빌리자면, 2012년이 벌써 16.7% 가량 (1/6) 지나간 셈인데,
내가 2012년을 맞이하며 세웠던 목표는 그 정도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때이다.
시간이 너무 빨리 내 머리를 쓸고 가는 바람에, 머리 안에 있던 중요한 것들이 시간에 휩쓸려 없어지지만,
2012년 목표 정도는 다행히 아직 기억이 난다. (대견하다! 2011년의 나의 목표는 무엇이었나)

1. 새로 입사한 회사 적응 잘하기 - 올해 인사고과 결과 '우수' 등급을 받으면 성공
2. 골프 연마 - 올해안에 필드에 나가서 90- 달성하면 성공

입사한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2번보다는 1번에 더 매진하는 요즘인데,
목표만을 놓고 보자면 1번보다는 2번이 더욱더 목표 달성에 따른 만족감이 클 것 같다.

그리고 나의 최근 관심사 디아블로3... 2012년 목표 수립시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던 나에게 아쉬움을 느끼며.
쿨하게 올해의 목표에 추가하고자 한다.

3. 디아블로 3 싱글플레이 엔딩 보기

이러고 보니 무슨 니 가족은 안중에도 없냐는 핀잔을 들을 것만 같다. ㅋㅋㅋ
미리 한마디 하자면,
우리 가족의 행복은 '올해의 목표' 같은 항목과는 전혀 어울리지 않는다. 그것은 그저 내 삶이고 모든 행동의 전제이다.
누가 올해의 목표에 '아내 사랑하기' '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기' '효도하기' 등을 말한단 말인가. 


올해 얼마 남지 않았다. 화이팅!!!

by 봉봉 | 2012/03/06 01:27 |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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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임사 at 2012/06/03 03:44
야 너 너무 웃겨 병신아 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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